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남북한의 서해 교전사태,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추가발사실험 움직임, 남북한 및 북―미 회담 결과 등을 분석한 끝에 대북정책의 기조를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전했다.
3국은 또 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지난달 방북 때 제시했던 포괄적 협상안에 대해 북한측이 아직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북한측의 긍정적 반응을 촉구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