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고 재건기구 코소보에 설치

  • 입력 1999년 6월 27일 19시 40분


유럽연합(EU)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발칸지역 재건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코소보에 ‘재건청’을 설립하고 가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건비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26일 유럽투자은행(EIB)은 파괴된 유고연방과 코소보의 재건에 드는 비용은 520억달러라고 추산했다.

세르비아계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공습으로 파괴된 기간시설과 인적 자본은 각각 41억달러, 23억달러이며 공습으로 인해 향후 10년동안 발생할 경제적 손실까지 계산하면 232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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