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佛 소피 포도주 수출 비난

  • 입력 1999년 7월 12일 19시 25분


중국 위생부는 프랑스가 아무런 해명 없이 유럽에서 판매금지된 우혈(牛血)을 섞은 포도주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중국 소비자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광저우(廣州)의 양성만보가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일부 포도주 제조업자들이 당국의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우혈 분말을 사용한 포도주를 제조함에 따라 지난달 각국 대사관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수입검사를 철저히 할 것 등을 주문했으나 정작 중국에는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는 것이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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