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외교 아세안 안보포럼 참석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이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ASEAN PMC)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홍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대북 포용정책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억제를 위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홍장관은 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9개국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데 이어 27일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국무장관,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일본외상과 3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3자회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움직임과 관련, 한미일 3국의 강력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장관은 ARF와 PMC를 마친 뒤 28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