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막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ASEAN PMC)을 앞두고 가진 연쇄회담에서 홍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4일 회담에서 탕자쉬안 외교부장은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하고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노프 외무장관도 25일 회담에서 “러시아도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전역미사일방어체계(TMD)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싱가포르〓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