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金대통령-코언 회동때 군사대응 논의안해』

  • 입력 1999년 7월 30일 22시 57분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를 강행할 경우 한미양국이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 “2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그런 얘기는 일절 없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코언 장관이 일본에서 경제제재가 아닌 제재를 검토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확대해석된 것일 뿐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얘기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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