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스콘신대 수의과대 가와오카 요시히로박사는 2일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독감 바이러스에서 플라스미드라고 불리는 유전구조 물질 8개를 분리한 뒤 재조합하는 방식을 통해 바이러스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와오카박사는 독감 바이러스 복제 성공으로 이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돼 예방 치료법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를 변형해 독성을 조절함으로써 인체에 해가 없는 생(生)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