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청, 동해 미사일함대 증강

일본 방위청은 북한 괴선박의 일본영해침범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해쪽에 배치한 미사일 함정부대를 현재의 1개에서 3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이를 위해 2003년까지 고속미사일함 6척을 새로 건조해 해상자위대 마이즈루(舞鶴)기지와 사세보(佐世保)기지에 3척씩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은 홋카이도(北海道)의 해상자위대 요이치(余市)방비대에 미사일함 3척을 배치해 놓고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