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 인권민주운동 정보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중국 당국은 수련자 수가 3000만명인 이 단체의 움직임을 엄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부와 민정부는 금지 검토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샹궁은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 살고 있 톈루이성(田瑞生·73)이 88년 창시한 기공의 일종. 수련을 거듭하면 체내에서 향기로운 기체가 방출된다 하여 ‘샹궁’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