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터키 국내총생산(GDP)의 35%를 차지하는 경제중심지를 강타, 터키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으며 일부에선 피해규모가 8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터키 국내 주유소와 산업용 기름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해온 국영 투프라스 정유공장의 대형탱크 30개중 6개가 불탔다. 인근 자동차 및 산업부품 공장들도 대파됐다. 이스탄불과 이즈미트 볼루 부르샤 등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등 산업기반시설도 무너졌다. 19일 국제사회의 지원작업이 본격화돼 미국은 구조작업과 부상자 치료를 돕기 위해 군함 3척 등을 파견했다.
〈이스탄불·이즈미트·앙카라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