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3분 코스타리카의 푸에르토쿠에포스 항구 남쪽 33㎞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코스타리카 국립대 화산지진관측소가 밝혔다.
다행히 지진은 강도가 낮고 바다에서 일어나 사상자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이 관측소가 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국립지진정보센터(NEIC)는 이날 오전 4시2분경 리히터규모 6.7의 강진이 코스타리카와 주변 국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지진조사센터(SSC)는 이날 오전 4시3분 리히터규모 7.2의 강진이 니카라과―온두라스 국경 부근 해안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기태기자·외신종합연합〉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