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0.25%P 인상…주가 199P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4일(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15분) 은행간 초단기 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미 연방기금 금리를 연 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

금리인상 발표를 하루 앞둔 23일 미국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9.15 포인트(1.8%)나 오른 11,299.76으로 마감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폭등은 금리인상이 소폭에 그치고 연내에 금리 추가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의 효과도 불투명해 FRB가 10월5일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FRB는 7월1일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으나 증시과열과 인플레 우려가 계속되자 이번에 금리를 다시 올리기로 했다.

〈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