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은행들은 자본금의 5배나 되는 부채가 있는 대우그룹의 경우를 한국의 산업 전반에 적용시킬 수 없는 특수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결제 채권에 대한 위험부담 예비비를 추가 책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주요 재벌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한국 정부의 문제 해결방식이 프랑스 은행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디리요네은행의 경우 한국에 대한 투자액이 프랑스은행 중 가장 많은 20억1400만유로(약 2조5720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위험부담 예비비로 2500만유로(약 318억7840만원)만을 적립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