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25일 “(북한과의) 교섭이 결실을 보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도 “북한측이 발사의 최종준비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내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이 강력히 경고하자 북한이 재발사로 인해 잃는 것이 많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는 낙관적인 견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이달 초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는 “의회에서 법개정을 하지 않고도 완화할 수 있는 제재조치는 가능한 한 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