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의 한국측 최광수(崔侊洙)회장과 일본의 오와다 히사시(小和田 恒)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27일부터 한일양국의 국내정세와 한일간의 안보 경제 사회문화분야의 협력등을 주제로 진행됐던 토론의 내용을 소개했다.
한일 양측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의 보수,우경화 움직임이 주변국에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본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들은 또 한국은 경제적으론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정치적으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환기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일본 역시 시민사회의 활동 강화와 함께 내셔널리즘이 대두되는 전환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고 분석하고,이같은 전환기적 상황에서의 한일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일 포럼의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측 △최광수△유흥수(柳興洙)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장△손세일(孫世一)국민회의의원△양성철(梁性喆)국민회의 의원△김도언(金道彦)한나라당의원△조석래(趙錫來)효성그룹회장△정인용(鄭寅用)전경제부총리△김상하(金相廈)대한상공회의소회장△구평회(具平會)LG고문△이길현(李吉鉉)신라호텔사장△안병준(安秉俊)연세대교수△최상룡(崔相龍)고려대교수△이진순(李眞淳)한국개발연구원장△김옥렬(金玉烈)전숙명여대총장△성병욱(成炳旭)중앙일보상임고문△류근일(柳根一)조선일보논설주간△정구종(鄭求宗)동아일보이사△장명수(張明秀)한국일보대표이사△길종섭(吉宗燮)KBS앵커△이정빈(李廷彬)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오재희(吳在熙)전주일대사△남시욱(南時旭)전문화일보사장△신동원(申東元)전외무차관△이경태(李景台)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배정호(裵廷鎬)민족통일연구원연구위원
◇일본측 △오와다 히사시△마쓰다 이와오(松田岩夫)참의원의원△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참의원의원△사사키 도모코(佐佐木知子)참의원의원△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哉)일한경제협회장△구스카와 도루(楠川徹)후지종합연구소상임고문△사또(佐藤)긴코증권감독위원회위원장△후지와라 가츠히로(藤原勝博)경단련전무이사△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아오야마가쿠인대교수△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게이오대교수△이토 아비토(伊藤亞人)도쿄대교수△나카니시 히로시(中西寬)교토대교수△아사미 다모츠(淺海保)중앙공론부국장△치노 게이코(千野境子)산케이신문논설위원△가노 타다오(假野忠男)마이니찌신문편집위원△수즈오키 다까부미(鈴置高史)니혼게이자이신문칼럼니스트△다카시마 하쓰히사(高島肇久)NHK방송총국특별주간△와까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아사히신문정치부장△후지 히로아키(藤井宏昭)일본국제교류기금이사장△야마모토 다다시(山本正)일본국제교류센터이사장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