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찰은 중부 코르도바시를 향해 출발한 이 여객기가 이륙에 실패하며 활주로와 고속도로를 지나 골프장 인근의 쓰레기 매립장에 추락, 폭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장을 포함한 생존자 23명 가운데 5명이 위독한 상태며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한 공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이륙 도중 여객기의 엔진 한개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사고 당일 기계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특별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한 공항은 국내선과 단거리 우루과이행 비행기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항이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