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美-佛서 잘 나간다…현대 작년8월比 82%늘어

  • 입력 1999년 9월 2일 19시 25분


한국산 자동차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잘 팔리고 있다.

1일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HMA)에 따르면 8월중 판매대수는 쏘나타 2972대, 엘란트라 9434대, 티뷰론 1008대, 엑센트 4424대 등 총 1만7838대로 전년 동기대비 82% 늘었다.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KMO)도 8월 한달간 세피아 7779대, 스포티지 5359대 등 총 1만3138대를 팔아 전년동기보다 63.9% 증가했다.

대우 모터 아메리카(DMO)도 총 3537대를 팔아 8개월째 판매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8월 한달간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된 한국산 자동차는 17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가 증가했다고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협회(CCFA)가 1일 발표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로스앤젤레스연합〉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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