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7월 21일 유럽을 출발한 수송선 2척이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를 지나고 있으며 이달 하순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사고 발생시 인접국인 한국 등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일본측이 플루토늄 수송선의 대한해협 통과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 사이의 해상으로 플루토늄이 수송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에 도착한 그린피스 회원과 부산지역 환경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