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연쇄 외교접촉…대북정책 집중 논의

  • 입력 1999년 9월 7일 19시 34분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12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를 계기로 북한 미사일문제를 비롯한 대북 현안들을 집중 논의한다.

7일 뉴질랜드로 출발한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9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공개가 임박한 페리보고서의 내용 등을 점검한다. 홍장관은 또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룡(張在龍)외교통상부차관보도 웬디 셔먼 미국무부자문관, 가토 료조(加藤良三)일외무성총합정책국장과 10일 오클랜드에서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북―미 회담 이후의 대북정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