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개관하는 이 한국실은 캐나다에서의 첫번째 한국문화재 전용 전시실. 영문 이름은 ‘The Gallery of Korean Art’, 우리말 이름은 ‘한국의 문화, 한국인의 예술’. 면적은 65평.
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700여점의 한국 미술품중 200여점을 전시한다. 고려청자, 조선분청사기, 조선 민화, 한복, 금동불상 등. 신사임당 이순신의 초상화도 전시된다.
전시실은 각종 영상매체와 첨단 기법을 통해 우리의 자연환경과 선비문화 예술 신앙 일상생활 등 한국인의 다양한 삶과 문화 정신세계를 보여줄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색. 이번 한국실은 북미 지역의 박물관중 22번째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