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은 “네타냐후 전총리가 재임시절 총리실 공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네타냐후 부부를 소환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총리 재임중 아브게르 아메디라는 업자를 고용해 총리공관의 수리를 맡긴 뒤 자신의 아파트와 부모의 집에 대한 각종 공사와 청소까지 함께 하도록 했다.
신문은 네타냐후가 총리공관 수리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파트 공사 비용까지 모두 총리실에 청구하도록 아메디에게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