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의무나 공병부대보다 자체 방어능력이 뛰어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보병부대를 파견하는 게 적합하다”며 이런 방침을 시사했다.
의무 및 공병부대는 현지 기후와 지형에 맞는 장비를 갖춰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국방부는 유엔이 공식요청하고 정부가 파병결정을 내리면 보병 1개 대대에다 의무 공병 수송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원부대(1개 중대)를 1개월내에 현지에 보내기 위해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송상근기자〉songmo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