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럼니스트 짐 맨은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15일자에 기고한 ‘미국, 북한통제 기회를 놓치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돈을 써서 단기적 위기탈출에 합의한 것 뿐이라면서 “미국이 2회에 들어가려면 북한에 또 뇌물을 줘야 하고 3회에는 더 많은 것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미사일로 1∼2년내에 새로운 위기가 조성될 게 확실하며 그 이후에도 제3의 위기가 야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장기적인 해결책을 떠맡긴 것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