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는 이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 재가를 얻은 뒤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동의절차를 거치는 대로 한국군을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지상황 파악 및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위해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사전답사반을 빠른 시일내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에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장철균(張哲均)대변인은 이날 상임위가 끝난 뒤 “한국 군부대의 다국적군 참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동티모르의 독립을 실현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