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전날보다 1.57엔 상승(엔화환율은 하락)한 달러당 104.99엔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어 런던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103.98엔으로 개장했다가 103∼104엔대 사이에서 거래돼 엔화강세기조가 이어졌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강세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한때 올들어 가장 큰폭인 700엔이상 급락했다가 전날보다 485.63엔 떨어진 17,291.59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하락폭은 올들어 4번째로 컸다.
〈도쿄·파리〓권순활·김세원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