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는 대우전자가 철수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크리스틴 피에레 산업장관이 폐쇄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우 현지 자회사는 로렌지방의 대우 전자공장들이 유럽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들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 없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3개 공장 책임자가 공동서명한 이 성명은 대우측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계 미국 투자회사인 왈리드 알로마나 채권단 및 한국정부와 자금지원 협정을 체결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화 계획에 전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