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 통신은 한 경찰관의 말을 인용, 이날 밤 11시16분(현지시간) 항만지역 8층 아파트 건물의 6층에서 TNT 4-5㎏의 위력을 가진 폭탄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이 이번 사고가 가스누출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달 31일 이후 대부분 주택가에서 모두 5차례의 폭발사고가 발생, 근 300명이 사망했으며 16일 오전에는 남부 볼가돈스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숨졌다.
[모스크바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