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조정관 내주초 방한…보고서 공개 후속대책 조율

  • 입력 1999년 9월 18일 17시 57분


윌리엄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이 내주초 서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페리 조정관은 방한기간 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며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 및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베를린 북­미회담 타결과 페리보고서 공개에 따른 후속 대북정책을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방한중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민회의 청년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페리조정관이 다음주 방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