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제2포병(미사일부대) 사령부에서 항공방공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독자적으로 TMD망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우크라이나의 SS18미사일 생산공장에서 분도식(分導式) 탄두기술을 들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다탄두 기술을 한단계 높였다.
이와 함께 액체연료 추진엔진과 움직이는 상태에서 발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TMD망 구축에 필요한 기술들을 축적해왔다.
중국은 8월말 훙치(紅旗)15 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함으로써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여러개의 탄두가 다양한 궤도로 날아가도록 하는 다단투 다방향기술도 개발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