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KO法 개정 추진…자위대 평화군 파병위해

  • 입력 1999년 9월 18일 19시 04분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일본 자위대가 유엔평화유지군(PKF)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부치총리는 17일 도쿄(東京)의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총재선거 3후보 공개토론회에서 “PKO협력법 개정문제는 자민당과 자유당 사이에서 합의가 됐고 공명당도 긍정적”이라며 “3당이 합의하면 정부도 법률개정에 소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후보인 가토 고이치(加藤紘一)전간사장과 야마사키 다쿠(山崎拓)전정조회장도 PKO협력법 개정에 찬성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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