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파병규모를 결정할 당시 300여명 수준에서 검토한 보병을 전투병력 파견에 부정적인 일부 여론을 감안해 250여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티모르에 파견되는 보병은 특전사 1개 대대로 구성되며 전체 병력 420여명중 지원요원은 120여명에서 17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21일 각의서 의결▼
한편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정해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임시차관 회의를 갖고 동티모르 파병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차관회의에서 검토된 파병계획을 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뒤 국회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