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만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중 하나”라며 “한중 수교 이후 국교가 단절됐지만 지구촌시대의 이웃으로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비록 정부차원에서 구조대원을 파견해 대만을 돕고 있기는 하지만 민간외교시대를 맞아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대만을 돕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어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모임을 갖고 △대만 국민에게 위로 메시지 전달 △대국민 모금운동 전개 △자원봉사자 모집 등 구체적인 운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부정부패추방협의회대표 홍정식활빈단장 임동선건국대교수 정석원한양대교수 김철수양지병원장 표세홍주양교회목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