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아직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마스하도프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가 체첸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체첸이 러시아군의 침공을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체첸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공급을 중지했으며 전기공급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전력공사(UEO)사장이 3일 밝혔다.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는 이미 1일부터 전기 수도 가스가 모두 끊겼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