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러 대통령 독감으로 입원

  • 입력 1999년 10월 9일 20시 42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68)이 9일 독감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크렘린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일간 세고드냐지(紙)는 이날 비공식 소식통을 인용, 옐친 대통령이 독일 의사와 병세를 의논해왔으며, 이달중 다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수술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옐친이 척추에 이상이 있으며,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친은 지난 96년 11월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합병증으로 폐렴과 감기를 앓아왔다.

<모스크바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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