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비전그룹회의 위원들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4개 회원국에서 1명씩 선출된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ASEM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아시아유럽비전그룹회의 의장인 사공일이사장과 영국의 존 보이드 경, 일본의 아키히토 다나카 도쿄대교수, 이차오위안 싱가포르 정책연구소장 등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21세기 아시아 유럽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위원들은 ‘아시아 유럽 경제협력’‘교육 문화 사회 교류의 확대’‘환경문제 대응방안’‘정치 안보협력증진’ 등 4가지 소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또 지난 1년여 간의 활동 끝에 올 3월 베를린 ASEM외무장관회담에 제출한 비전그룹보고서의 주요 정책권고안에 대한 우선순위 실행방안 재원마련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