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빙점' 작가 日 미우라여사 별세

  • 입력 1999년 10월 12일 23시 03분


‘빙점(氷点)’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三浦綾子)여사가 12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시 자택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7세.

최근 직장암과 파키슨병으로 고생하면서도 남편 미우라 미쓰요(三浦光世)에게 구술하는 방법으로 창작활동을 계속해왔다.

지난해 6월 아사히카와 시내에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이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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