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노근리'진상조사 정보공유 합의

한미 양국은 ‘노근리사건’의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조사를 위해 양국 정부가 각자 자국에서 진상조사 작업에 착수하되 비상설협의체인 양자조정그룹(BCG)을 설치해 상호간의 조사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과 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는 이날 오후 만나 진상규명 과정에서의 △완전한 정보 공유 △조사결과에 대한 공동평가라는 두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