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0-14 00:521999년 10월 14일 0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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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예고없이 사무실에 들이닥친 세무경찰이 회계서류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며 회사금고를 열게 한 뒤 현금의 출처를 물었다고 말했다. 김법인장이 “현금은 지인들이 개인적으로 맡긴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경찰은 답변이 불충분하다며 돈을 압수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대우측은 압수된 돈의 출처가 적법하다며 곧 근거자료를 제출해 돈을 되찾기 위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