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먼위원장은 “북한은 핵관련 시설을 동결하기로 한 94년 제네바 합의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은 가까운 장래에 미국을 대규모 지역전쟁에 끌어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콕스 의원(공화)은 클린턴 정부가 북한에 연간 100가의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핵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건설을 지원하는 등 “북한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