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3일 유럽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로마 제국 붕괴 이후 처음으로 유럽 통일의 기회가 왔다”면서 “이번에는 무기가 아니라 공통의 이상과 규범에 의한 통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불가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와 가입 협상을 시작하는 등 동유럽국가를 EU에 끌어들인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EU는 이미 키프로스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베니아와 가입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프로디위원장은 “EU 확대시 인접대륙이나 국가와 공생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브뤼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