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자 발급받기 편해진다…창구 4개서 8개로 늘려

  • 입력 1999년 10월 19일 18시 52분


주한 미국 대사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사관 건물 뒤편에 비자 신청자들을 위한 부속시설을 개소, 비자 발급창구를 4개에서 8개로 늘리고 편의시설도 확충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의 연간 비이민 비자 처리 건수는 44만여건으로 이로 인해 비자 신청자들은 길게 줄을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미 대사관은 또 △여행사 회사 또는 대학교 추천 프로그램으로 대사관에서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하거나 △과거에 미국비자를 소지한 경우 △60세 이상 및 귀국 유학생, 임시취업비자 신청자 등은 인터뷰가 면제된다고 소개했다.

인터뷰 면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나 인터뷰 예약은 02―700―251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sia.gov/posts/seoul)에서 알 수 있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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