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로망’ 선구자 나탈리 사로트 타계

  • 입력 1999년 10월 21일 01시 31분


‘누보 로망’(신소설)의 선구자인 나탈리 사로트(여)가 19일 프랑스 파리 시내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99세.

사로트는 1900년 러시아 이바노보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스 소르본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에서 문학과 법학을 전공했다.

39년 발간한 첫 소설인 ‘트로피슴’은 서사구조와 성격묘사 등에 관한 전통적인 개념을 거부해 ‘누보 로망’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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