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는 눈만 드러낸 전통적인 두건을 쓰고 90년 이후 처음으로 집회를 가지려 했으나 뉴욕시가 두건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이에 대해 항의 시위를 계획했던 것. KKK회원들은 이날 흰색 모자를 썼지만 얼굴은 드러낸 모습이었다.
KKK의 시위 소식을 듣고 모여든 인권단체회원 흑인 시민 등은 ‘KKK에 죽음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경찰의 제지선을 뚫고 KKK 회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KKK 회원 일부와 경찰관 3명이 다쳤으며 폭력을 휘두른 7명이 체포됐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