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태어나 93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동안 시카고대회에만 8번 출전에 6번 우승, 2번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모로코육상연맹과의 불화로 미국 시민권 획득을 추진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선수로 출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승 후 “시드니올림픽에는 미국국적이 아니면 결코 출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내 산드라가 코치겸 에이전트. 적극적이고 끈질긴 성격. 하누치는 우승상금으로 6만5000달러, 2만500달러에 상당하는 폴크스바겐 뉴비틀터보를 부상으로 받은데 이어 세계최고기록 보너스로 10만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