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을 방문, 양국 재무장관회담을 가진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은 26일 “WTO가입을 위한 양국간 협상이 올해 안에 끝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서머스 장관은 이어 “양국이 올해안에 협상을 끝낸다 해도 내년 가을에 열리는 의회에 가입안이 제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의 WTO 연내 가입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또 다른 미 고위관리도 “양국의 의견 차가 여전히 크다”고 말해 연내가입 가능성이 희박함을 뒷받침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