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프랑스 농민들은 트랙터 등을 동원, 유로터널의 프랑스쪽 출구인 파 드 칼레 지역을 가로막고 터널을 통과하는 트럭들을 세워 영국산 농산품을 수송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프랑스농민들은 유럽연합(EU)이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한 뒤에도 프랑스가 영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계속하는데 불만을 품고 영국 슈퍼마켓들이 프랑스산 농산품의 판매를 중단한데 대한 반발로 이같은 행동을 취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