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는 20∼24일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부통령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는지를 조사했다. 결과는 돌이 46%의 지지를 얻어 17%의 지지로 2위를 차지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가볍게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돌이 부시주지사의 러닝메이트가 될 경우 여성 표를 끌어들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돌은 미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꿈꾸며 후보경쟁에 나섰다가 20일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포기했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