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히드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체주민의 주민투표를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이 문제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위 시합 외무장관은 와히드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아체 주민투표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서는 아체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이 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도도 군총사령관은 4일 아체 주둔군을 와히드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이달 내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