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로-쿠어스를 인수하기위해 미국의 아돌프 쿠어스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OB 맥주는 지난 8월 진로-쿠어스 맥주와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최종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터브루는 성명을 통해 인수계약에 따라 기존의 직원도 함께 인수하고 회사명도 진로-쿠어스의 유명 상표를 따라 (주)카스 맥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브루는 한국의 최대 맥주 업체인 OB 맥주가 진로-쿠어스 맥주를 인수함으로써 한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4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맥주업체인 인터브루는 최근 기업인수·합작을 통해 동유럽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브뤼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