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라디오 방송도 공식 확인은 되지 않고 있지만 생존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기가 오후 7시 멕시코 중부 미초아칸주(州)의 우루아판공항을이륙한 직후 1천m 고도에서 엔진 2개에 화재가 발생, 공항에서 수 ㎞ 떨어진 산악지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기가 처음에는 보잉 727기종으로 알려졌으나 확인결과 DC-9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사고기는 당초 85명의 승객을 태우고 멕시코 북부 티화나시를 출발, 우루아판을 경유해 멕시코시티로 향하고 있었으며 우루아판에서 승객 70명이 내려 사고 당시에는 승객 15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를 낸 TAESA항공은 91년 전세항공사에서 일반 상업항공사로 전환, 무리한 요금인하를 통해 선발업체들을 따라잡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시티AFP연합〉